국내에서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채널들을 알아보고, 판매되는 가격대를 조사해 보았다.
 

채널별 타이어 판매 가격대

1. 타이어 전문점(티스테이션, 타이어프로, 타이어테크 등)
2. 자동차 제조사 서비스센터(현대 블루핸즈, 기아 오토큐, 벤츠, BMW 등)
3. 정비 카센터
4. 인터넷 쇼핑몰

20년째 타이어 유통시장을 지켜본 필자의 견해로 타이어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채널순은 아래와 같다.
1. 인터넷 쇼핑몰(오프라인 매장 도매가 보다 더 싸다)
2. 타이어 전문 매장(타이어 가격의 평균(혹은 기준이되는) 판매가로 볼수 있다)
3. 자동차 제조사 서비스센터(신뢰와 편의 가치를 통해 가격대가 높다)
4. 정비 카센터(구조적으로 판매가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여기에서
'우리 동네 타이어 전문 매장은 인터넷 보다 더 싸더라.'
'내가 다니는 현대 블루핸즈는 다른데 보다 더 싸더라.'
'인터넷 보고 갔더니 오히려 눈탱이 맞았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계실 수 있다.
다 맞는 말이다.

일부 사례를 평준화해서 이야기할 수는 없기 때문에 타이어 유통 구조와 판매 채널의 특성 그리고 10년 이상의 가격조사 경험치로 이야기함을 참고해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논란의 시작은 항상 이렇게
타이어는 '정찰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래서 소비자들의 경험치도 모두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럼 넥센타이어 렌탈 가격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위에서 얘기하는 타이어 전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1. 인터넷 판매가
2. 넥센타이어 렌탈
3. 오프라인 판매가

가격순을 위와같이 정렬하는 이유는 
합당한 가치를 만들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직하게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점주님들이 많이 계시지만 아직도 타이어 가격을 고무줄처럼 손님 봐가면서 책정하는 일부 매장들이 아직 존재하기에 피해를 보는 운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여기서 다루지 않은 시중에서 많이 보이는 타이어 양판점 채널도 있지만 가격이 너무 천차만별이라 어떻다 이야기하기 어렵다.